백구1 강아지의 'ㄱ'자도 몰랐던 내가, 진돗개랑 친해지다? 어릴 때부터 난 강아지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. 그냥 강아지 대 고양이를 물어보면 귀여운 강아지를 대답하는 정도였고,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꼽으라면 강아지다 라는 심정으로 선택했던 거 같다. 특히 강아지란 존재는 바라볼 때만 귀엽고 예쁘지 함께하는 순간부터 책임감이라는게 무겁게 느껴질 존재라고 생각했기에 내 인생 죽을때까지 강아지는 없을 줄 알았다. 그 정도로 나는 개와의 접점이 없었다. 강아지가 예쁘다고는 생각했지만, 그것뿐이었다. 그러던 내가 지금, 그것도 소형견도 아닌 진돗개와 함께 있다.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지금도..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? 내 인생에 강아지가 들어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내가, 지금은 진돗개와 함께하는 일상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졌다. 이 글을 통해, 어떻게 해서.. 2025. 3. 1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