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글2 강아지의 'ㄱ'자도 몰랐던 내가, 진돗개랑 친해지다? 어릴 때부터 난 강아지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. 그냥 강아지 대 고양이를 물어보면 귀여운 강아지를 대답하는 정도였고,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꼽으라면 강아지다 라는 심정으로 선택했던 거 같다. 특히 강아지란 존재는 바라볼 때만 귀엽고 예쁘지 함께하는 순간부터 책임감이라는게 무겁게 느껴질 존재라고 생각했기에 내 인생 죽을때까지 강아지는 없을 줄 알았다. 그 정도로 나는 개와의 접점이 없었다. 강아지가 예쁘다고는 생각했지만, 그것뿐이었다. 그러던 내가 지금, 그것도 소형견도 아닌 진돗개와 함께 있다.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지금도..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? 내 인생에 강아지가 들어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내가, 지금은 진돗개와 함께하는 일상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졌다. 이 글을 통해, 어떻게 해서.. 2025. 3. 13. 진돗개란 진돗개(珍島개)는 개 품종 중 하나로, 한국의 대표적인 개 품종으로 꼽힌다.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해 주인을 잘 따른다. 그러나 한 주인에게 매이는 성격이 너무 강한지라 사역견으로는 못 쓴다. 어미에 대한 모성애가 매우 강하다. 털은 주로 노란 것(황구, 黃狗)과 흰 것(백구, 白狗)이 있으며, 그 외 재구, 네눈박이, 호구, 흑구(黑狗) 등 10여 종류의 다양한 것이 있다.귀가 쫑긋 서고 장대꼬리다. 그리고 꼬리 및 몸 전체 단모이다. 대한민국에서는 1962년 진도 특산인 진돗개를 천연기념물(천연기념물로는 '진도개'이다)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. 1967년에는 〈한국진돗개보존육성법〉이 제정되어 혈통이 보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. 2005년 케널 클럽(KC)과 세계애견연맹(FCI)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... 2025. 3. 7. 이전 1 다음